[뉴스핌=장순환 기자] 제조사들의 제품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거실용 3D TV 판매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가전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주로 거실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40인치 이상의 TV 중 3D 기능이 장착된 TV의 판매량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며 3D TV가 거실용 TV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국내 1위 전자제품 유통업체 하이마트는 지난 6월에 팔린 40인치 이상 TV 중 3D TV의 판매 비중이 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가 제품인 LED TV 중 3D TV의 판매 비중은 무려 90%에 달했다. 지난 4월 50%, 5월 80%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LED TV중 3D TV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가격부담 감소로 LED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고가인 LED TV를 사려는 사람들은 이왕이면 3D 기능을 포함한 고급기종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LED TV의 전체 구매 가격 중 3D 기능의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10% 내외"라며 "고급기종의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 아니므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LCD와 PDP보다 LED TV 구매자들은 3D TV 가격저항이 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라인업 확대 또한 3D TV 시장 성장의 중요한 증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하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40인치 이상 LED TV 가운데 3D 기능을 탑재하지 않은 모델의 비중은 20%로 저가형 몇 모델을 제외 하고는 3D기능을 채용하고 있다. 특히, 작년 같은기간에는 3D 기능을 탑재한 모델 비중이 20%대였지만 올해 4월경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로 3D 비중이 5월부터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스마트 TV가 출시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거실용 TV 등 대형 고급제품은 3D 기능을 포함한 제품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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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