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 21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 중인 이 행사에는 중동과 이슬람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각국 현장을 방문하는 해외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신입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중동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 지역은 현대중공업 플랜트 공사의 80% 이상(금액기준)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시장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중동 5개국 10개 현장에서 1만 7천여 명의 직원(협력업체 포함)이 공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공사금액은 100억 달러에 달한다.
올 1월 카타르 라스가스사로부터 바르잔(Barzan) 해상가스전 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공사를 1조원에 수주했으며, 지난 4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전력의 10%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라피크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완공하며 뛰어난 공사수행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사원들은 7박 8일 동안 바레인 사비야, 쿠웨이트 알두르, 카타르 펄, 사우디 리야드 발전소 등 주요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해외 플랜트 공정을 눈으로 익히고, 터키 이스탄불의 소피아 성당과 돌마바흐체 궁전 등 이슬람 대표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갖는다.
카타르 펄 GTL 현장을 방문한 기술개발부 이상협 사원은 “황량하고 뜨거운 사막 벌판에서 천연가스를 액화해 청정경유를 생산하는 대규모 플랜트를 보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직원으로서 큰 자부심과 애사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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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