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SK증권은 9일 "저축은행 예금 인출 사태는 우량 저축은행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사실상 부재한데서 나타나는 것"이라며 "투자자와 예금자의 신뢰 회복을 위해 투명한 재무제표 집계와 공시 등 투명한 정보 공개가 우선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를 시작으로 부산 등 5개 저축은행이 구조조정되면서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가 드러나자, 우량 저축은행으로 손꼽혔던 제일저축은행까지 불법 대출이 적발되면서 저축은행업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제시했던 8.8클럽(BIS비율 8% 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 이하)의 우량저축은행 기준은 실효성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수정 SK증권 연구원은 "문제는 재무제표에 공개된 정보를 믿을 수 없게 된데 있다"며 "금감원의 검사 능력 문제로까지 비화되면서 예금자의 불안 심리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량 저축은행도 많다'는 식으로 문제를 봉합하려는 당국의 대응은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당국 주도로 재무지표를 다시 집계하고 공시 등 투명한 정보 공개와 투자자의 저축은행 평가에 대한 일정한 기준을 새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