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세계 IT전문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동일본 지진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IT산업이 중동 전쟁 등 여러 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안정화를 되찾은 상황에서 동일본 지진이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미디어 태블릿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세계 IT 소비가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동일본 지진이 가져올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가트너 부사장 리차드 고돈(Richard Gordon)은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자연 재해에 대해서는 예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있는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며 “일본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IT 시장에 미치는 두 가지 잠재적 영향, 즉 세계 전자 제품 공급망 차단 결과와 IT 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같은 변수에도 가트너는 올해 미디어 태블릿으로 이해 세계 IT 소비가 최대 5.6%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애플 아이패드2, 삼성전자 갤럭시탭, 모토로라 줌, 리서치 인 모션 플레이북 등 IT 제조사들이 올해 미디어 태블릿 제품을 출시하면서 세계 IT 소비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5일 가트너에 따르면 2011년 세계 IT 소비는 3조6000억 달러로 2010년 3조4000억 달러보다 5.6%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전 예상 성장 5.1% 보다 높게 조정한 수치다.
이처럼 소비량이 증가한 것은 가트너가 올해 1분기부터 아이패드(iPad)와 같은 미디어 태블릿을 컴퓨터 하드웨어 소비 예상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컴퓨터 하드웨어 분야는 미디어 태블릿을 포함하면서 올해 성장 전망이 7.5%에서 9.5%로 상승됐다.
올해 세계 미디어 태블릿 소비는 2010년 96억 달러보다 상승한 294억 달러에 이르며 오는 2015년까지 평균 52%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