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한 폭설이 또 다시 시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미국 기상청은 11일(현지시간) 밤부터 뉴욕에 10인치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폭설경보를 발령했다. 보스턴에도 12~16인치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 폭설로 난방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예상에 유가는 2% 이상 급등했고, 항공편 취소는 물론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유하고 있다.
콘티넨탈항공은 이날 밤 244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한다고 발표했고, 아메리칸항공은 보스턴과 워싱턴 공항의 350대의 항공기 운항을 오는 12일까지 전면 취소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폭설은 지난 연말 뉴욕의 제설작업 지연으로 인한 미흡한 대응책으로 비판을 받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에게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밤 긴급 기상상황이라고 선포하며 시민들에게 눈길 운전을 피하라고 권유했다. 이어 제설차량과 응급 서비스 등을 갖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지난 폭설 때 미국 시민들이 기대하는 것을 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확실히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폭설 예보에도 미국 금융시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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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