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2010년 연평균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보다 2.9% 올랐다.
12월 소비자물가는 11월보다 0.6% 오르며 1개월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작년 12월보다는 3.5% 오르며 2개월 연속 3%대 상승을 기록했다.
전 분야 물가가 고루 오른 가운데 신선식품이 21.3% 오르고 농축수산물이 10.0% 올랐던 영향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31일 '2010년 12월 및 연평균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올해 한 해 동안 부문별 상승률을 보면 신선식품지수가 21.3%가 단연 높았고 농축수산물 10.0%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 1.8%, 생활물가지수 3.3%, 공업제품 3.1%, 서비스 1.9%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적었다.
지출 목적별로 2009년보다 통신부문만 하락한 가운데 식료품·비주류음료, 의복·신발 등 11개 부문은 모두 상승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는 무(98.1%), 배추(80.8%), 마늘(52.1%) 등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6.4% 상승했다. 밀가루(14.5%), 바나나(9.1%), 쌀(8.8%), 돼지고기(6.0%) 등은 가격이 내렸다.
교통부문은 자동차용 LPG(14.8%), 국제항공료(10.2%), 경유(8.8%), 휘발유(7.9%) 모두 올랐다. 기타잡비 역시 금반지(14.2%), 목욕료(4.0%), 미용료(3.2%)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교양·오락에서 생화(12.8%), 국내 단체여행비(5.6%) 등이 오른 반면 컴퓨터본체(21.2%), TV(14.1%), 노트북컴퓨터(13.9%)는 하락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올해 상품은 2009년보다 4.6% 상승했다. 무, 배추, 국산 쇠고기 등이 올라 농축수산물이 10.0% 올랐고, 공업제품은 휘발유, 금반지, 경유 등이 올라 3.1% 상승했다.
서비스는 1.9% 상승했다. 집세가 1.8%, 공공서비스는 1.2% 올랐으며, 개인서비스는 2.2% 올랐다.
12월 한달 동안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월보다 0.6%, 작년 12월보다 3.5%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때보다 무려 33.8% 올랐으며, 11월에 비해서는 2.8% 상승했다.
특히 기타신선식품은 작년 12월보다 74.6%, 신선과실 43.4%, 신선채소 36.8% 오르며 신선식품지수를 끌어 올렸다.
농산물 및 석유류 지수는 11월보다 0.3%, 작년 12월보다는 2.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8%, 작년 같은 때보다 3.9%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전년동월대비로는 통신부문만 1.8% 하락했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 10.6%, 기타잡비부문 5.4%, 교통부문 4.4% 상승 등 모두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 상품은 농축수산물이 지난해보다 16.7% 오르며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했다.
서비스는 11월보다 0.1%, 지난해 12월보다 1.8% 올랐다. 전년동월비로 집세와 개인서비스 각각 2.4%, 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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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