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한국은행은 ▲ 중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과 경착륙 ▲ 유럽 재정위기의 지속 및 전염 확산 ▲ 미국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장기금리 상승 ▲ 환율분쟁 재연 ▲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 등을 내년도 세계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이런 리스크가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크게 저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국은행 해외조사실은 30일 '2011년 세계경제의 주요 리스크 평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내년도 세계경제는 신흥시장국의 강한 회복세를 바탕으로 4%대 초반의 견실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 중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과 경착륙 ▲ 유럽 재정위기의 지속 및 전염 확산 ▲ 미국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장기금리 상승 ▲ 환율분쟁 재연 ▲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과 같은 리스크도 내재돼 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이러한 리스크가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크게 저해할 정도로 심각하게 전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중국의 경우 중국정부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4%대의 인플레이션은 용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급격한 성장세 하락을 초래할 정도로 긴축정책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라 원자재 가격의 오름세도 이어지겠지만 높은 재고수준, 신흥시장국의 물가억제책, 공급확대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의 경기회복 여부에 따라 환율분쟁이 재연될 수 있지만 올해 같은 과열양상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 및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각을 표했다.
한은은 "재정건전화를 둘러싼 미국의 정부와 의회, 민주당과 공화당의 갈등과 대립이 장기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로인해 주택경기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럽의 재정위기에는 내년에도 뚜렷한 해결국면에 들어서지 못한 채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현안으로 계속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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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