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위안화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 관계자가 점진적인 위안화 절상은 중국 경제에 부담이 되기 보다는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기고해 주목된다.
중국 런민은행(PBoC)의 성쑹청 통계분석국장은 지난 29일자 중앙은행 산하 기관지인 금융보에 기고한 글에서 "점진적인 위안화 절상은 수출업체들이 경쟁력과 효율성을 갖출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 경제에 주는 부담보다 실익이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록 위안화 개혁의 최종적인 발언권은 중국 국무부에서 가지고 있지만, 중앙은행 관계자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 당국자들이 갈수록 위안화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으면서도 절상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데 좀 더 확신을 가진 것을 시사한다.
성 국장은 "다수가 위안화 절상의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과대평가한 반면, 그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기업들의 능력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위안화 평가절상이 작고 점진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수출업체들에게 경쟁력과 효율성을 가져다 줄 것이란 주장이다.
이같은 생각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가지고 있는 위안화에 대한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10월 급격한 위안화 절상은 전 세계 경제에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위안화 절상 압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성 국장은 중국 경제의 최대 고민은 인플레이션이라며 올해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올해 3.3% 상승하고 내년 4.5%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