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내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한국은행이 예상하는 연평균 3.5%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금리정상화의 욕구가 강해지며 채권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의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31일 "한국은행은 2011년 중 연평균 3.5%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3.1%의 핵심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와 대내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감안하면 이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은 입장에서는 실질 기준금리(기준금리 - 물가상승률)가 마이너스(-)인 상황을 지속하는데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외 경제여건이 뒷받침되면 금리정상화의 욕구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내외 경제지표의 회복이 자연스럽게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를 감안할 때 이번 12월 소비자물가 결과는 기조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채권시장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당장은 1월 국채발행 물량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기관들의 포지션이 대체로 가볍다는 점에서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1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충분한 금리상승 전까지는 여전히 위험관리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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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