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두산엔진이 보유 중이던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6.03%(1014.9만주)가 두산중공업에 매각되면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온 오버행 이슈가 완전히 해소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한화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공정거래법상의 주식소유 제한문제 해소를 위해 두산엔진이 보유 중이던 동사 주식의 처분 유예신청을 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를 불승인함에 따라 올해 중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바 있다.
이에 두산중공업은 두산엔진으로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을 2730억원(주당 2만6900원)어치 매입했며,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동사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 38.8%에서 44.8%로 증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동사 지분 추가인수로 그 동안 동사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온 오버행 이슈는 완전히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산메카텍 보유지분 매각시와는 달리 이제는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량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향후 두산인프라코어주가는 펀더멘틀의 개선을 긍정적으로 반영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4분기 실적과 중국굴삭기 시장의 견조한 성장, 경기회복에 따른 설비투자확대, DII(밥캣)의 턴어라운드 등은 동사주가를 견인하기에 충분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11월 경기선행지수는 101.58로 전월의 101.45에 비해 0.13p 상승했다. 중국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은 지난 2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중국의 긴축조치들이 2004년처럼 대출의 전면중단으로까지 확대되지 않는 이상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내 굴삭기 판매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 당사의 일관된 입장이었다. 그러나 센티멘틀의 훼손은 일부 불가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행지수의 반등은 이를 일정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