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전자제품전문점 하이마트가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업계에는 매출 5조원을 넘어선 회사들이 있지만 특정 품목군만 집중적으로 취급하는 카테고리킬러(category killer)업체로는 처음이다.
하이마트는 국내 유통업계에 ‘카테고리킬러’라는 선진적인 유통업태를 소개했다. 특정 제조사 전속대리점이 가전유통시장의 90%를 점유하던 10여 년 전, 하이마트의 등장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하이마트는 넓고 쾌적한 매장에 전세계 브랜드를 갖추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또 ‘세일즈마스터’와 ‘친절마스터’ 제도를 통해 육성된 유통전문인력의 맞춤형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의 반응은 대단했다. 매장 오픈 때마다 먼저 들어오려는 고객들의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곤 했다. 대리점은 물론 백화점들조차 제공하지 못하는 획기적인 서비스, 즉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하이마트 선종구 사장은 “출범 10년째를 맞이한 올해 3조를 초과달성해 뜻깊다”며,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 덕분에 가능했던 만큼,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마트는 2011년 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은 ‘2020년 매출 10조 기업가치 20배 달성’이라는 '하이마트 비전 2020'을 실현할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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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