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주권국가 부채 위기는 유로존 금융시스템이 당면한 최대 위협이라고 유럽중앙은행(ECB)이 9일(현지시간) 지적했다.
ECB는 이날 공개된 반기 보고서인 '파이낸셜 스터빌러티 리뷰(Financial Stability Review)'를 통해 또 ECB의 펀딩 지원에 의존하는 은행들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ECB 부총재 빅토르 콘스탄치오는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우려의 주된 요인은 주권국가 부채문제와 유로존 은행부문의 취약성간 상호 작용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로존안정기금(EFSF)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내가 규모 확대를 권유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기술적 측면에서 EFSF 규모를 늘리는 것은 주권국가 국채 시장의 긴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콘스탄치오는 이어 만일 상업은행들이 지금 추산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될 경우 상황은 보다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유로존 경제와 관련, 올해 경제성장은 몇달 전 예측했던 것보다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