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타결로 자동차 부품업종이 최대 수혜 업종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한미 FTA 타결로 승용차 부문 관세는 4년 후 철폐되고 차부품 관세(4%)는 FTA 발효 즉시 없어진다. 한국은 관세 8%를 4%까지 인하하고 이를 4년간 유지하며 미국은 관세 2.5%를 4년간 유지하다 같은 날 일괄철폐한다.
관세철폐시한이 연장된 자동차업종과 달리 자동차부품업종은 즉시 철폐안이 유지되면서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 FTA에 따른 자동차 부품 관세 인하 효과로 대미수출 물량은 약 20% 안팎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 올해 10월까지 국내 자동차부품의 대미수출은 3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가격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주 확대로 더욱 가파른 증가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 만도 등 선두권 부품업체들 역시 미국 빅3(포드, GM, 크라이슬러) 납품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등 우리나라 주요 자동차 부품사들은 미국 자동차 빅3에 대한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10~30%를 차지하고 있다.
만도는 오는 2012년부터 GM에 부품을 공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고 현대모비스 역시 크라이슬러와 부품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부품주 가운데서도 특히 미국 현지에 부품 수출이 많은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부품업제들이 대부분 수혜를 보겠지만 그 중에서도 미국 현지에 부품 수출이 많은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화신, 평화정공, 세종공업, 에스엘, 동양기전, S&T대우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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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