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HMC투자증권 박윤영 애널리스트는 28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 이익수준이 레벨업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7000원을 유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7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5% 증가해 양호했다"며 "이는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및 하이닉스 지분 매각(132억원) 등으로 운용손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 PF의 자산건전성 하향조정(대손상각비 120억원)과 임금동결에 따른 특별상여 지급(54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핵심 수익원인 브로커리지 및 이자수익은 대체로 예상과 부합하면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핵심영업의 호조를 바탕으로 대형사 중 이익증가 모멘텀은 가장 크다는 분석도 내놨다.
2분기에 그룹 공통 차주의 일부 PF 여신 자산건전성 조정 및 충당금 설정비율 상향으로 추가적인 대손충당금이 반영되기는 했지만, 부동산 경기 회복의 기대감과 함께 향후 추가적인 부실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리테일 브로커리지 경쟁력 강화 및 꾸준한 이자수익 등으로 경상적인 실적이 견조하고, 전체 고객자산이 전분기대비 10% 이상 증가한 133조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고객자산을 늘려가고 있어, 여전히 대형증권사 중 이익모멘텀은 가장 뛰어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가 FY10 기준 PBR 1.16배, PER 11.8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며 "우리금융의 민영화가 본격화 되는데 따른 수혜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