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두산그룹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두산메카텍이 보유하고 있던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6.03%에 대한 블록딜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계열사 주가를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10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6000원, 3.77% 오른 16만 5000원에 거래됐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각각 2.58%, 0.56% 상승했다.
블록딜에 따른 현금 유입 기대로 두산건설은 계열사 중 가장 상승폭이 큰 9.13% 급등한 7290원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두산메카텍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6.03%가 이날 아침 할인없이 기관투자자에게 넘겨졌다.
앞서 지난 8월 두산건설과 두산메카텍은 합병을 결의하면서 두산메카텍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을 올해 말까지 팔기로 했다.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 간 상호출자금지 규정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한화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이날 블록딜 완료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오버행 이슈는 완전히 해소됐다"며 "두산엔진이 보유한 지분 6%는 유예신청을 통해 내년 이후로 이월될 것으로 전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자금 2700억원 가량이 합병후 두산건설의 유동성 이슈를 완화시킬 전망이다. 이는 곧 그룹 리스크 완화로 두산중공업, 두산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