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뉴스핌 김연순 기자]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9일(현지시간) 최근 글로벌 이슈로 급부상한 '환율전쟁'이란 표현이 너무 과격하다고 밝혔다.
칸 총재는 이날 워싱턴 IMFC 기자회견에서 "환율 문제는 단기적인 이슈"라며 "브라질 외무장관(Mantega)이 'currency war'라는 말을 써서 일이 커졌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과격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칸 총재는 "몇몇 이머징 국가로 자본 유입이 너무 큰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맞다"며 "그런 국가는 이러한 자본 이동을 콘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미 환율 분쟁과 관련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global imbalance 의 이슈"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와 느리게 성장하는 국가간에 불균형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미 간에 빅딜이 있을 수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그런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IMF에서 회원국간에 정책 협의를 하면서 그런 식의 조건을 달아서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