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지난 15일 6년 반 만에 다시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고, 개입 규모는 최대 1.86조엔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일본 정부는 2011년 3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개입 기금을 약 35조 엔 확보하고 있는데, 이번 개입 시작으로 이미 하루 만에 2조엔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빠르게 고갈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소식통들이 정부가 기금을 얼나마 확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필요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해 지속적인 개입을 시사한 가운데, 재무성의 이케다 모토히사 부대신은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개입 기금이 마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시장의 투기적 관측을 눌렀다.
개입기금은 재무성이 관리하는데, 이를 위해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총 한도는 145조엔이다. 현재까지 112조엔을 발행해 남은 여력은 33조엔 수준. 하지만 필요할 경우 정부가 의회의 승인을 얻어 총 한도 자체를 더 늘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