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내일 나올 미국의 8월 고용지표 주목
*양호한 美 경제지표들 유럽증시 부양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2일(현지시간) 보합세로 마감했다.
어제 2.9%의 상승폭을 보인 단기 랠리 이후 투자자들이 숨을 고르는 분위기 속에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출현, 증시가 압박을 받았으나 미국의 7월 공장주문과 주택매매지표가 이에 따른 하강압력을 막아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0.08% 하락한 1054.85를 기록, 전일종가에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은 채 거래를 마쳤다.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일의 강력한 상승 랠리에도 불구하고 8월초 고점에 비해 아직도 2.1%나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09% 상승한 5371.04, 독일의 DAX지수는 어제와 변동이 없는 6083.85를,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21% 오른 3631.43을 기록하는등 유로존내 국별 주요지수들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는 기준금리를 사상최저 수준인 현행 1.0%로 동결, 16개월 연속 금리동결을 이어갔으나 ECB의 이같은 결정은 이미 예상됐던 것으로 시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의 7월 잠정주택매매와 공장주문및 주간 고용지표에 유럽증시가 즉각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 지표발표 이후 건축관련 종목이 선전, CRH은 1.04%, 세인트 고베인은 1.0% 의 상승폭을 작성하며 장을 마쳤다.
자동차 종목도 호조를 보였다. 다임러는 머시디즈 벤츠차종과 스마트 브랜드 차량의 8월 판매호조에 힘업어 1.35% 올랐고, 포르셰도 미국내 월간판매가 33% 급등했다고 발표, 2.6%의 상승폭을 작성했다.
반면 은행주들은 부진, 스페인계 은행 BBVA는 0.48% 떨어졌고 아일랜드의 얼라이드 아이리쉬 뱅크는 2.56% 추락했다.
한편 이날 장세와 관련, 글로벌 에퀴티즈의 수석 경제연구원 마크 토아티는 "어제의 반등은 더블딥 우려에 따른 최근의 투매가 과장된 것이었음을 입증한다"고 지적하고 "내일 나오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엇갈린 내용을 담고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개선된 경제뉴스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현재의 주가수준과 활발한 M&A 움직임으로 볼 때 지금이 저가매수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