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된 이유는 이들 업종 주식이 추가 급락 가능성이 높지 않고 가치도 비교적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정 수준 위에서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 풋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이같은 투자의 경우 주가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 소폭의 차익을 얻게 된다.
현재 약국 소매체인점인 월그린 주식의 경우 9월 중순까지 27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200만주를 매수하는 풋옵션 매도포지션이 형성돼 있다.
월그린의 주가는 전일 28.48달러로 마감됐다. 따라서 만약 이 주식의 가격이 27달러 이상으로 형성될 경우에는 풋옵션을 매도한 차액만큼 수익을 얻게 된다.
이 같은 투자기법은 주가가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즉 풋옵션을 매도하는 것은 주가의 장기 전망에 대해 신뢰를 표현하는 투자방식이다.
필수 소비재 주식의 경우 최근 급락세를 보였지만 기술주나 금융주에 비해서는 타격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풋옵션을 매도하면서 수익을 노리고 있다.
슈퍼마켓 체인업체인 세이프웨이의 경우도 대량의 풋옵션이 매도됐다. 세이프웨이는 전일 0.6% 하락한 19.89달러로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세이프웨이의 주가가 9월 중순까지 19달러 이상에서 유지될 경우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이 아래로 급락할 경우 수 백만 주를 떠안아야 한다.
유통 체인점인 슈퍼밸류의 주식의 경우도 10.33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풋옵션을 매도한 경우에는 역시 9월 중순까지 10달러 수준을 유지한다면 차액을 거둘 수 있게 된다.
초콜릿 생산업체인 허쉬의 경우 투자자들은 46달러에 풋옵션을 수천계약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47.51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이 주식이 9월 중순까지 46달러를 하향 이탈할 경우 투자자들은 76만주를 사들여야 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