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웅진코웨이, 11년만에 화장품 재진출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고기능성 화장품 '리엔케이(Re:NK)' 출시
- 20대후반~40대후반 타깃…업계 지각변동 예고


[뉴스핌=홍승훈기자]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가 오는 9월 국내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1999년 코리아나화장품을 매각하고 업계를 떠난지 11년 만이다.

웅진코웨이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 신기술 '에너셀(Enercell)'의 고기능 셀 에너지 화장품으로 국내 화장품업계 톱3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준기 사장은 "7년여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화장품 시장에 재진입하게 됐다"며 "현재 1,2위(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화장품회사가 전체의 80~85%를 점유하고 있는 시장을 중장기적으로 3등분해나갈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2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을 타깃 고객군으로 나온 제품은 '리엔케이(Re:NK)'. '새로 태어난 피부(Rebirth New Skin)'의 의미로 피부 세포 속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 새로운 피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웅진코웨이 화장품연구소의 피부 노화연구를 통해 탄생시킨 브랜드로 세포의 구조와 역할에 착안해 세포 자체의 힘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미생물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일본 오타카효소주식회사, 항노화 소재 전문기업인 영국 에코로직(Ecologic)사, 희귀 독자성분을 확보한 프랑스 마르세이유 대학과의 공동 연구협력 끝에 세포화장품의 획기적인 기술 진화를 이뤄 리엔케이에 접목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리엔케이의 핵심기술은 2가지다.

조진훈 연구소장은 "지금까지 화장품은 피부 표면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왔는데 우리는 피부 밑에 셀 단위의 연구에 집중해왔다"며 "세포 속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에 착안해 만든 것이 리엔케이의 핵심 성분 '에너셀(Enercell)'"이라고 설명했다.

2중 캡슐로 이루어진 이 성분은 먼저 피부 친화 성분의 겉 캡슐이 피부 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돕고 피부 속에서 내부 캡슐이 또 한번 분해돼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활성화시켜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에너셀'은 성분 안정화와 피부 흡수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특허출원을 받았다.

또한 웅진코웨이만의 차별화된 나노 기술은 영양성분의 빠르고 정확한 '흡수'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영양성분이 피부 속 어디까지 흡수되느냐의 문제는 모든 화장품의 최종 목적인데 리엔케이의 에너셀 속에 함유된 나노 영양캡슐들은 피부 층 안쪽에 깊이 흡수∙분해돼 안정적으로 피부 속 세포를 채우게 된다. 필요 부위에 정확하게 효능성분을 전달하는 나노캡슐 역시 특허 출원했으며, 국내외 27개 논문에서 그 효능을 입증받았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모델로는 고현정이 선택됐으며 그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깨끗한 피부결이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17%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나 연평균 성장률이 24%에 달해 향후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이번 웅진코웨이의 진출로 인해 시장내 대격돌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웅진코웨이는 기존 480만명 고객과 1만 3000천 여명 코디조직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화장품 방판채널 재편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을 출시해 2014년까지 연 매출 2000억 원을 달성, 국내 TOP3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판매방식은 우선 방문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시장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방문판매 유통 채널에 대한 노하우와 축적된 방문판매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방문판매 영업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웅진코웨이 화장품 대리점주 및 매니저, 뷰티플래너(판매인)를 활발히 모집 중이며, 올해 내 150개 지점 확보, 1500명의 뷰티플래너 모집이 목표라고 전해왔다.

우선은 방판 중심으로 하며 백화점의 경우 3~4곳 정도만 입점할 것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기 사장은 "국내 화장품 시장은 약 7조원 규모, 연평균 5%대의 성장률을 보이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7년간 공들인 웅진코웨이 신기술력과 핵심경쟁력인 방문판매의 노하우, 신개념의 마케팅 전략으로 이미 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는 끝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