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단기적으로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서고 있으나 하반기에도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증시의 중장기 상승 추세는 여전히 살아있으며 현재의 하락은 잠시 쉬어가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11일 코스피지수 급락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IT종목의 지수 하락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부장 역시 "새벽 미국 FOMC에서 하반기 경기전망이 안좋게 나오자 전기전자 업종의 수요 감소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의 하락은 그간 상승했던 주가에 대한 되돌림이 어느정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장기적인 상승 추세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 하락 역시 1700선 초반 정도에선 지지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흥국증권 조인갑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급락과 관련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요인"이라며 "상반기만 해도 한국이 7.6%의 성장을 보였지만 경기 회복이 둔화될 경우 이러한 '나홀로' 성장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증시가 선제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의 매수세 등은 꾸준히 이어져 하반기 흐름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성장성이 둔화된다고 해도 아시아국가 중에서 한국이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유럽에서 빠진 자금들의 한국 유입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세계 시장의 경기 둔화가 연출될 경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동결 조치로 가닥을 잡을수 있어 단기적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