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의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30일 "6월 광공업생산이 현대증권의 예상치인 전월비 1.4%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 국내경제는 성장속도는 둔화되겠지만 견조한 확장추세는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6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비로 16.9% 증가해 전월의 21.7%에 비해 둔화됐지만, 긍정적 기저효과의 소멸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경기확장세의 둔화 또는 위축조짐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지난 1987년 10월의 84% 이후 가장 높은 83.9%를 기록한 가운데 6월 재고가 11개월 연속 지속된 증가 추세에서 벗어나 전월비 보합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수출호조와 내수회복에 힘입은 국내경제의 강력한 경기확장세는 6월에도 지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국내경제의 향방과 관련해 "하락추세인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언제 상승세로 반전될 수 있는가와 국과 중국 즉 G2의 경제 회복세 약화가 하반기 광공업 생산의 증가세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인가 "라는 두가지 이슈를 제기했다.
두가지 이슈에 대해 우선 그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증가율의 향방에 대해서는 "올해 11-12월 중 상승세로 반전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락국면에서 저점 수준은 5% 내외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중국경제가 9% 내외 경제성장세를 유지하고 미국경제가 완만하지만 더블 딥이 아닌 안정적 회복세만 유지한다면, 국내경제는 상당기간 선순환적인 경기확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