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1.78%, 1800원 내린 9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장중 10만원대가 붕괴된 이후 가까스로 방어하며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개장과 함께 다시 10만원대 밑으로 내려앉았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전망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익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부정론과 더 이상 악재가 없기 때문에 개선이 기대된다는 두가지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종금증권 최현재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피처 휴대전화의 수익성도 하락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일부에서 2분기 실적 바닥론과 역사적 주가순자산비율(PBR) 하단론을 제기하며 주가 바닥을 말하고 있지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기대하기 어렵고 현재 PBR 수준이 역사적 저점 대비 높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신뢰하기 어렵다"며 "당분간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가하면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더이상 나올 악재가 없다"며 목표주가를 1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지난 2분기 말 시작된 LCD TV 패널 재고 조정으로 패널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하락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되면서 디스플레이 사업 실적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1450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85.5% 증가한 269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