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5000억,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22%, 91% 신장되는 실적을 보였다"며 "올 하반기에도 신차효과 확대로 자동차향 수요가 늘어나고 조선향 수요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사상최대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2Q 실적 서프라이즈 – 영업이익 91%(QoQ) 신장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늘어난 5,000억원,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91% 신장되었다. 영업이익률은 12.6%로 전분기 대비 4.5%p나 개선되었으며, 이는 사상 두번째 수준이다. 2분기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진 원인은 특수강 봉강 수요가 자동차 중심에서 중장비로 확산된데다, 단가인상이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제강수율 향상에 따른 고정비부담 완화에 힘입어 원가구조가 구조적으로 개선된 점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2분기 제품 판매량은 43.6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하고, 평균 판매단가는 4%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 금년 사상 최대실적 예상 – 하반기 수익성 훼손 제한적일 것
하반기 특수강 봉강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할 전망이다. 신차효과 확대로 자동차향 수요가 늘어나고, 조선향 수요도 수주 회복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생산 비중이 70%에 이르는 소형압연라인(95만톤)의 보완투자로 4분기에는 자동차향 특수강 생산이 원활해져 CAPA 확대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하절기 정기보수에 따른 생산차질과 9월로 예정된 단조 투자 관련 본계정 대체로 인한 감가상각(월 20억원 추정) 부담은 하반기 수익성을 다소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설비의 감가상각기간 종료로 4분기 감가상각 순증 규모가 29억원에 그쳐 수익성 훼손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10년 영업실적은 사상 최대치 경신이 가능해 보인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원 유지 – 과도한 저평가, 연말 고배당 기대
세아베스틸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 투자 포인트는 1)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2) 고부가 단조사업 진출에 따른 장기 성장잠재력 강화, 3) 본격적인 투자회수시기 도래로 향후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점이다. 2010년 추정 PER 6.3배, PBR은 0.8배에 그쳐 세아베스틸 주가는 시장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과거 높은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금년 배당수익률은 3.8%에 이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