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iPhone 4 출시 지연으로 가장 당혹스러운 것은 KT일 것"이라며 "갤럭시 S의 판매량이 견조한 가운데 iPhone 3GS 이후 전략 후속모델 라인업이 약한 KT는 iPhone 4 출시로 이를 만회할 계획이었으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iPhone 4를 기다렸던 대기 수요자 중에서 일부는 갤럭시 S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으나, 대다수는 기다릴 가능성이 크므로 KT의 주가는 iPhone 4 출시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요금 할인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통신업체에 주는 영향이 중립이라고 평가했다.
제일 좋은 상황이 요금은 그대로 받고 보조금을 줄이는 것인데, 사실상 이는 실현하기 힘들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요금인하의 폭이 관건인데, 대부분 결합상품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가입자를 장기간 묶어둘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나,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이 최대 관심사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업종 내 선두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당분간 KT 주가는 약세가 예상되며, SK텔레콤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