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실업수당 감소 등 고용지표 호조와 2분기 양호한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연일 급등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9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연일 쏟아지는 하락 재료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1200원 하향돌파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면서 외환당국을 의식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1190원선이 당국의 개입레벨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7.00~1210.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50.00~1365.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09.00/121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16.50/1218.00원에 비해 7.50/8.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5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08.0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 비해 1.30원 낮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13.70원 내린 1209.30원이었으며, 저가는 1208.50원, 고가는 1215.00원, 거래금액은 약 70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211.2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0.30원 오른 7.8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주요 유럽증시도 강세로 마감했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 유가, 금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런던 및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8.00~89.00엔에서, 유로/달러는 1.2600~1.27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