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미국 지표악화로 경기회복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일 나온 6월 미국 서비스업 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는 분석이다.
범유럽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이날 오후 7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2% 하락한 978.7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1% 약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독일 DAX는 1.33%, 프랑스 CAC-40지수는 1.61%, 영국 FTSE100 지수는 1.25% 각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시멘트, 금융주와 광산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아일랜드 건축자재업체인 CRH는 유럽위기와 미국경기둔화 우려로 연간 매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소식에 10% 가까이 급락, 관련주의 동반 하락을 이끌었다. 홀심과 하이델베르크시멘트 그리고 라파르게 등 시멘트 관련 종목이 3~5%대 빠졌다.
전일 크게 급등했던 금융주들은 차익매물에, 그리고 경기에 민감한 광산주들은 금속 가격 하락을 따라 일제히 후퇴했다.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방코산탄데르 등 주요 금융주들이 2%대 하락했고, ENR, 카작무스, BHP빌리턴 등 대형 광산주들도 2~4%대 밀렸다.
영국 대형 유통주인 막스앤스펜서는 분기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전망에 대한 불투명으로 인해 4%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영국계 BP사는 멕시코만 감압유정 시추 작업이 예정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4%대 급등세다. 영국계 슈퍼마켓 체인점 세인즈베리 역시 카타르의 지분 확대설에 4% 이상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