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융규제안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와 유로화 강세로 10원 이상 갭하락 출발한 후 수출네고에 밀린 탓이다. 1200원 아래에서는 수입결제 물량과 개입경계감으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시장에는 환율이 위로는 월말 네고 물량으로, 아래로는 개입경계감으로 인해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션 설정이 여의치 않아 1200원을 중심으로 한 좁은 레인지 거래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현재 1200.20/1200.40원으로 전날의 1215.40원보다 15.20/15.00원 내린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날 대비 17.10원 내린 1200.9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8000계약 이상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보다 2p가까이 상승한 1731선에서 상승세이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는 오전에 비해 확대된 1000억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대비 12.40원 갭하락한 1203.00원으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수출 네고 물량과 역외매도세에 밀려 저점까지 내렸으나, 수입결제 물량과 개입경계감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1200원 부근에서 횡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1200원대를 중심으로 하는 좁은 레인지 거래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강하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하방을, 월말 수출 네고 물량이 상방을 제한하고 이를 넘어설 모멘텀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참여자들이 포지션 설정에 소극적이고, 수급도 물량이 많지 않다"면서 "1200원 중심의 좁은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아래와 위가 막힌 장으로 이날 거래 레인지는 벌써 다 드러났다"며 1200원을 중심으로 하는 환율 횡보가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