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텍은 이날 대만 타이페이 현지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전자박람회에 인텔의 코어프로세서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7 운영체제를 탑재한 '이패드(Eee Pad)'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수스텍은 이와 함께 애플의 앱스토어와 유사한 소프트웨어 판매사이트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수스텍의 조니 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컨텐츠 서비스 분야의 전략을 강화해 인터넷 모바일 부문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공개된 아이패드의 판매가 불과 두달만에 200만대를 돌파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불리는 개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시 회장은 소프트웨어 거래사이트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인텔과 제휴, 윈도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수스텍의 태블릿PC 발표로 MS도 태블릿 PC 운영체제 경쟁에 본격 뛰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2위권 PC업체인 대만 에이서는 지난 주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한 태블릿 PC를 오는 10월 판매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세계 3위 PC업체인 델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아수스텍은 최근 값싸고 가벼운 넷북인 '이피시(Eee PC)' 시리즈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최근 아수스텍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사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다.
아수스텍 관계자는 "이패드 모델은 10인치와 2종류가 있으며 대략 399달러에서 449달러 사이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이라 밝혔다.
12인치 모델의 경우 멀티미디어 재생이 가능하고 전자책리더와 초소형 PC 기능을 모두 갖추게 되고 외장형 키보드도 장착할 수 있다.
아수스텍은 오는 9월에 전자책리더인 '이태블릿(Eee Tablet)'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의 가격대는 199달러에서 299달러 수준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