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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는 6월2일 민선 5기 지방 선거가 치러진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서는 다양한 시각의 지역 경제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www.newspim.com)은 서울과 수도권 광역 자치단체장 후보자들의 개발 관련 공약과 지역경제 정책을 소개 한다.
수도권 시도지사 후보 중 여론조사에서 10%이상의 지지율을 얻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통질의와 지역상황을 감안한 개별질의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이번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편집자>
'더 낮은곳으로 더 뜨겁게' 중소기업도 경영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뉴스핌=채애리 기자] 경기도지사 재선에 나서고 있는 김문수 후보의 핵심 지역경제 공약은 ▲수도권 규제철폐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구축 ▲무한돌봄으로 요약된다.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워 표심 잡기에 나선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청년실업 문제를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후보는 슬로건에서 보여주는 것 처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 및 보증을 원활하게 지원해 답답한 서민경제를 회생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사진)는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민선 4기 활동의 대표적 성과로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무한돌봄 사업추진 등을 내세우며 민선 5기 후보로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도, 고용안정 위한 실직정 일자리 창출시대 열겠다
김 후보는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해 "단기적이고 임시적인 일자리 창출이 아닌 근본적으로 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 경쟁력 강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규제개선, 전략적인 외국 투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경기도기업종합센터에 다양한 구인, 구직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경기도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일자리를 창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 핵심공약으로 꺼내 든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무상급식 무상교육으로 가야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논의되는 무상급식은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표심만을 겨냥한 선동적 공약이라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다른 교육 예산을 줄여가면서 무조건 급식을 하는 것은 실제 가난한 아이들과 어려운 서민들을 위한 복지정책이 아니란 주장이다. 이어 그는 진정한 서민을 위한 복지정책은 경기도가 이미 행하고 있는 '안심학교' 식 복지라고 강조했다.
◆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은 대도시권, 집적과 집중 국가 발전 원동력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계획 수정 등에 대해 찬성의 입장임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발전 원동력이 주로 대도시권이며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의 도쿄 등에 대적하기 위해서는 대도시권을 키우는 것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방향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집적과 집중의 힘이 대한민국의 우수한 교육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에 세계 10위권 국가로 진입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빠른 성장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300억 달러 통화 스와프 등을 통해 G20 국가들과 협력하는 선제적 대응을 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정책인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 찬성 입장을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여주, 양평, 가평, 남양주, 광주 등 남한강 유역의 경기도 5개 시·군에서 한강 살리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여주군에 100년만에 홍수가 발생해 여주대교가 범람 위기에 놓여있음을 예로 들며 홍수위 조절과 가뭄시 물관리를 위한 보 설치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 도시와 도시 잇는 GTX, 경기도 새로운 패러다임 될 것
김 후보는 도시와 도시를 이어주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와 광역·간선 철도망 구축'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경기도의 패러다임을 제시코자 한다.
김 후보는 GTX에 대해 "저탄소 녹색교통 수단으로서 노면교통위주에 따른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배출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며 "경기도내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경기도가 지난해 말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녹색성장 종합추진계획'을 세웠음을 소개하며 GTX는 이에대한 구체적 방안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또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 공급, 뉴타운·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에 공공관리자 제도를 도입해 낙후된 도시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들어서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에 대해서는 "서울인근에 또 하나의 위성 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도시자족기능이 결여돼 결국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금자리주택 추진 주체가 지자체로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소규모 임대아파트와 고층아파트 위주의 건설이 아닌 그린벨트 지역 내 컨셉트를 갖춘 도시 디자인이 이뤄져야 한다고 방안을 내놓았다.
전원주택과 보금자리 주택이 적절하게 어우러지고 그 가운데 자연 경관이 살아있어서 지역 전체의 분위기가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보금자리주택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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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이번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편집자>
'더 낮은곳으로 더 뜨겁게' 중소기업도 경영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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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워 표심 잡기에 나선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청년실업 문제를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후보는 슬로건에서 보여주는 것 처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 및 보증을 원활하게 지원해 답답한 서민경제를 회생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사진)는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민선 4기 활동의 대표적 성과로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무한돌봄 사업추진 등을 내세우며 민선 5기 후보로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 고용안정 위한 실직정 일자리 창출시대 열겠다
김 후보는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해 "단기적이고 임시적인 일자리 창출이 아닌 근본적으로 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 경쟁력 강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규제개선, 전략적인 외국 투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경기도기업종합센터에 다양한 구인, 구직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경기도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일자리를 창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 핵심공약으로 꺼내 든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무상급식 무상교육으로 가야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논의되는 무상급식은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표심만을 겨냥한 선동적 공약이라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다른 교육 예산을 줄여가면서 무조건 급식을 하는 것은 실제 가난한 아이들과 어려운 서민들을 위한 복지정책이 아니란 주장이다. 이어 그는 진정한 서민을 위한 복지정책은 경기도가 이미 행하고 있는 '안심학교' 식 복지라고 강조했다.
◆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은 대도시권, 집적과 집중 국가 발전 원동력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계획 수정 등에 대해 찬성의 입장임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발전 원동력이 주로 대도시권이며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의 도쿄 등에 대적하기 위해서는 대도시권을 키우는 것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방향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집적과 집중의 힘이 대한민국의 우수한 교육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에 세계 10위권 국가로 진입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빠른 성장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300억 달러 통화 스와프 등을 통해 G20 국가들과 협력하는 선제적 대응을 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정책인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 찬성 입장을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여주, 양평, 가평, 남양주, 광주 등 남한강 유역의 경기도 5개 시·군에서 한강 살리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여주군에 100년만에 홍수가 발생해 여주대교가 범람 위기에 놓여있음을 예로 들며 홍수위 조절과 가뭄시 물관리를 위한 보 설치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 도시와 도시 잇는 GTX, 경기도 새로운 패러다임 될 것
김 후보는 도시와 도시를 이어주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와 광역·간선 철도망 구축'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경기도의 패러다임을 제시코자 한다.
김 후보는 GTX에 대해 "저탄소 녹색교통 수단으로서 노면교통위주에 따른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배출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며 "경기도내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경기도가 지난해 말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녹색성장 종합추진계획'을 세웠음을 소개하며 GTX는 이에대한 구체적 방안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또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 공급, 뉴타운·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에 공공관리자 제도를 도입해 낙후된 도시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들어서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에 대해서는 "서울인근에 또 하나의 위성 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도시자족기능이 결여돼 결국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금자리주택 추진 주체가 지자체로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소규모 임대아파트와 고층아파트 위주의 건설이 아닌 그린벨트 지역 내 컨셉트를 갖춘 도시 디자인이 이뤄져야 한다고 방안을 내놓았다.
전원주택과 보금자리 주택이 적절하게 어우러지고 그 가운데 자연 경관이 살아있어서 지역 전체의 분위기가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보금자리주택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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