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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여건 개선, 中 제한적 긴축 가능성“ -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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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오성진)의 해외 경제 진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시사점]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 + 경기회복기대 충족 이면의 역풍요인
⇒ 추세상승은 유효하나 단기 등락 여지는 염두에 둘 필요


▶ 미국 3월 산업생산, 시장예상(+0.8%) 하회한 전월비 0.1% 상승하며 9개월 연속 증가. 설비가동률도 2월 73%에서 3월에는 73.2%로 상승하며 08년 11월이래 최고치 기록 =>à 기상여건 개선에 따른 유틸리티생산 위축 제외하면 수요회복 및 재고확충 차원 견조한 생산 확대세 유효

o 3월 미 산업생산이 시장예상 하회한 가운데 09년 7월 전월비 증가세로 반전된 이래 가장 작은 증가세에 그쳤지만, 내용면에서 보면 재고확충 및 수요회복에 의한 견조한 생산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경기회복세 지속을 시사함.

o 첫째, 3월 산업생산 증가세의 둔화는 날씨 회복으로 유틸리티생산이 전월비 6.4%나 급감한데 기인한 가운데 2월 산업생산의 상향조정(0.1%->0.3%) 여파가 작용하였기 때문임. 3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비 0.9% 증가하며, 1분기 전체적으로 볼 때 연율 7.5% 증가하며 09년 4분기의 연율 5.6% 증가보다 확대됨.

o 둘째, 제조업 생산에서 자동차생산이 전월비 2.2% 증가하며 내구재생산 확대를 주도했지만, 자동차를 제외한 제조업생산도 3월 중 전월비 0.8% 증가하며 0.1%에서 0.4% 증가로 상향 조정된 2월 지표와 더불어 생산회복이 전부문에 걸쳐 진행되었음을 뒷받침함.

o 참고로 미 기업 설비투자와 밀접한 컴퓨터 및 장비부문 생산은 3월 중 전월비 1.1% 증가하며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함. 1분기 동부문의 생산은 연율 12.5% 증가하며 09년 4분기의 연율 20.7% 증가보다는 둔화되었지만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함.

o 당사는 설비가동률의 상승세 지속에서 나타나듯이 미 경제가 산업생산 증가를 통한 유휴자원이 축소되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생산의 증가세 지속은 노동소득 증가와 소비회복을 통해 재차 산업생산을 확대시키는 선순환적 경기회복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함.


▶ 미국 4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시장예상(23.8) 대폭 상회한 31.9 기록하며 3월(22.9) 대비 9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9개월 연속 중립선 상회 => 가장 먼저 발표된 4월 경기관련지표의 개선추세 확대는 미 경제에 대한 회복기대 유효 시사 긍정적

o 미 지역연은 제조업지수 가운데 가장 먼저 4월 동향을 제시한 뉴욕연은 제조업지수는, 직전 최고치인 09년 10월(33.4)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강했다는 점 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미 제조업 경기의 상승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o 특히 신규주문 및 재고가 동반 증가하며 미 제조업 경기가 수요회복과 재고확충이라는 이중적 확대압력을 받고 있음을 나타낸 가운데 고용지표 역시 3월 12.4에서 4월 중 20.3으로 급등하며 일부 신규 실업수당신청자수 증가에서 야기된 고용불안 우려를 해소시킴.


▶ 미국 4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 신규주문 확대에 따라 시장예상(20)과 유사한 20.2 기록하며 전월비 1.3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8개월 연속 경기확장영역 지속 => 뉴욕 엠파이어 제조업지수 개선과 더불어 미 제조업 경기 확장세 2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 시사 긍정적


▶ 미국 4월 NAHB 주택시장지수, 시장예상(17) 큰 폭 상회한 19 기록하며 전월비 4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09년 9월 수준 회복. 잠재 주택구매지수 역시 4월 중 전월비 4포인트 상승한 14로 회복 => 미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가파른 회복 긍정적이나 주택시장 회복조짐으로 보기는 대규모 차압물량 감안하면 역부족

o 4월 미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는 지난 08년 9월 붕괴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09년 9월 수준을 회복할 정도로 예상보다 가파른 회복을 나타냄. 이는 상당부분 2분기 주택세제지원 조치 만료를 앞두고 재차 주택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 및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기대 등이 작용하였기 때문임.

o 그러나 4월 NAHB 주택시장지수의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동 지수의 중립선이 50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우 극심한 침체상태에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차압물량 출회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 주택건설업체의 체감경기 개선에 의한 주택투자 회복을 논하기는 시기상조임. 미 주택시장의 회복은 2010년 중 차압물량이 상당부문 해소되면서 2011년 중반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미 리얼티트랙, 3월 주택압류건수가 전월비 19% 증가한 36만 7,056건 기록하며 동 통계가 작성된 05년 1월 이래 월간 기준 사상최고치 기록 발표 => 1-2월 동절기 중 다소 주춤했던 주택압류건수 재차 큰 폭 확대되며 2010년 중 미 주택경기 침체기조 지속 불가피 시사

o 미 리얼티트랙이 작성하고 있는 주택압류건수 통계는 주택담보대출금 상환불능 통보와 경매일자 확정 통보, 은행으로의 주택소유권 이전 등의 사례 등의 합으로 정의됨.

o 지난 1-2월 중 30만호대 초반으로 다소 주춤했던 주택압류건수가 3월 중 재차 사상최대 수준으로 급증했다는 점은, 1-2월의 개선이 은행의 차압 자체에 땨른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였으며, 예상대로 2010년 미 주택시장이 대규모 차압물량에 시달릴 것임을 나타냄.

o 3월 미 주택 차압건수는 미국내 138가구 가운데 1가구가 주택차압을 당하고 있는 상태로써, 금융권이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대출의 신속한 정리를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함.

o 이런 측면에서 2010년 미 주택시장은 2분기 일시적 반등이후 하반기에 재차 극심한 침체를 보일 것이나, 2011년 중반부터는 차압물량이 거의 해소되며 점진적 회복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판단함.


▶ 미국 4/10 신규 실업수당신청자, 시장예상(-1.5만명)과 달리 전주비 2.4만명 증가한 48.4만명 기록하며 2주 연속 큰 폭 증가. 4주평균 신규 실업수당신청자도 전주비 8천명 증가한 45.8만명 기록하며 2주 연속 증가 => 부활절 연휴 전후의 변동성 높은 주간으로써 동 지표에 의한 미 노동시장의 추세 파악은 1-2주 후 지표로 판단 필요

o 4월 들어 미 initial claims이 2주 연속 증가하며 3월 하순의 44.2만명대비 거의 4만명 이상 증가하였으나, 계절성이 높은 부활절을 전후로 변동성이 큰 지표의 속성을 감안하면 미 고용시장의 악화조짐으로 해석하기는 시기상조

o 미 노동부에 의하면 최근 2주간 initial claims의 증가에는 부활절 연휴와 여타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가운데, 봄 방학 및 노동계 축일 등의 영향이 작용하며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판단

o 미 initial claims에 의한 고용시장 여건의 판단은 이러한 요인이 제거되는 다음주 지표를 주목해야 할 것이며, 재차 40만명선을 향한 완만한 회복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미국 구글 1분기 순익, 주당 6.06달러(19.6억달러)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38% 증가한 가운데 매출도 50.6억달러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23% 증가.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시장예상(6.6달러) 상회한 주당 6.76달러 기록한 가운데 매출도 시장예상(49.5억달러) 상회한 50.6억달러 기록


▶ 미국 AMD 1분기 순익, 주당 35센트(2.6억달러) 기록하며 전년동기의 66센트 손실에서 흑자 반전. 매출도 15.7억달러 기록하며 전년동기의 11.8억달러에 비해 큰 폭 증가.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1분기 중 9센트 기록하며 시장예상(3센트 손실) 큰 폭 상회


▶ 그리스 정부, 4/15 EU 집행위원회와 ECB, IMF에 서한을 보내 필요시 자금지원을 위한 경제정책 프로그램 논의 정식 요청. IMF, 4/19 그리스정부와 논의 개시 통보 => 4월말 미 국채시장에서 그리스 국채 발행 성공 여부가 여전히 관심


▶ 1분기 중국경제,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 기록. 2분기 중 제한적 수준 긴축 가능성 상존

o 1분기 실질GDP: 시장예상(11.5%) 상회한 전년동기비 11.9% 증가하며 2분기 연속 두 자리수 성장. 그러나 1분기 GDP성장에 강한 긍정적 기저효과 작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경제의 과열성장을 논하기는 시기상조.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은 경제성장세를 둔화시키는 목적보다는 부동산가격 급등에 따른 자산버블 억제 목적이 더 클 것임을 시사

o 3월 산업생산: 시장예상(18.3%) 소폭 하회한 전년동기비 18.1% 증가. 산업생산의 경우 09년 11월이래 진행된 가파른 상승세보다는 둔화되었지만 상대적으로 호조추세 지속 양상. 정부의 부양정책 효과, 수출개선 및 내수호조 가세함에 따른 생산확대압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o 3월 소매판매: 전년동기비 18% 증가하며 1-2월의 전년동기비 22.1% 증가보다는 둔화되었지만 09년 4분기 중 전년동기비 17.2% 증가를 감안하면 소비호조 추세 지속되는 야상. 기저효과 약화로 인해 향후 소매판매 증가세 둔화되겠지만, 중국정부의 소비확대 유도정책으로 인해 소비호조에 의한 경제성장 기여도 확대는 지속될 전망

o 3월 고정자산투자: 시장예상(+26.3%)과 유사한 전년동기비 26.4% 증가하며,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이 추진된 09년 10월이후 가장 빠르게 둔화되는 부문. 강력한 국내수요 및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고정자산투자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 다만, 중국정부의 의도대로 고정자산투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은, 중국정부의 긴축정책 강도를 제한시키는 요인이 될 전망

o 3월 소비자물가: 시장예상(2.6%) 하회한 전년동기비 2.4% 상승하며 2월의 2.7% 상승에 비해서도 둔화. 소비호조에 의한 강력한 내수성장 및 생산자물가의 가파른 상승세를 감안하면 3월 중국 소비자물가의 상승세 둔화는 일시적. 따라서 2분기 중 중국정부의 정책금리 인상 또는 점진적 위안화 절상 가능성은 상존한 것으로 판단되나, 그 강도는 중국경제의 9%대 성장세를 붕괴할 정도로 강하지는 않을 전망

o 3월 생산자물가: 시장예상(6.6%) 하회했지만 전년동기비 5.9% 상승하며 2월(5.4%)대비 상승세 확대. 전년동기비 원자재가격의 강력한 상승에 따른 당연한 결과인 동시에 2분기이후 원자재가격의 기저효과가 약화되면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압력도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 따라서 2분기 중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이 추진될 것이나 하반기에도 강력한 긴축정책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임을 뒷받침하는 지표가 될 전망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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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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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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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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