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4분기 잠정실적은 IT시장의 비수기로 완제품의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부품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의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킨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결기준 잠정 매출은 34조원,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반도체와 LCD 부문의 영업이익율의 상승에 따른 효과로 전분기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증시전문가들은 실적을 기반으로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 차익매물 출회로 인해 단기적인 조정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대신증권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이번 상반기의 수익기여도가 큰 부문은 반도체인데 특히, DRAM의 판매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증가, NAND의 안정적 수익기반과 System LSI 사업부의 추가 성장으로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만큼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급격한 환율의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2/4분기 매출은 36조원,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의 안정된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평가다.
하나대투증권 이정 애널리스트도 단기적으로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되는 1/4분기 실적과 DRAM가격 강세에 따른 2/4분기 이후 실적 호조 가능성,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가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1/4분기 사상최대실적 달성 기대감과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 등에 힘입어 지난 1개월 전 대비 12.1%나 급등한 이후, 잠정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이번 실적은 물론 2/4분기까지 실적이 호조될 가능성 등이 있어 사상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 실적개선 모멘텀 둔화 △ 패널 및 DRAM ASP 증가율(YoY)이 2010년 3~4월을 전후로 크게 둔화되면서 주가상승 모멘텀 역시 약화 △ 하반기로 갈수록 DRAM산업과 TFT-LCD산업에서 공급량 증가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일 것 △ 2/4분기부터 패널가격을 시작으로 하여 2/4분기 후반 이후에는 DRAM가격 역시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꼽으며 "하반기부터는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