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정원 기자]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로 고민중인 손보업계에 또다른 고민거리가 등장했다. 부가서비스인 긴급출동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 손해율이 지난 1월까지 평균 82.5%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2.9% 포인트 늘고 출동건수도 1070만여건으로 전년비 79만건 이상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 73%, LIG손보 98.4%, 동부화재 82.8%, 현대하이카 88% 등 대부분 예정 손해율 수준인 72%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보험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롯데손보 71.4%, 메리츠화재 84.3%, 흥국화재 85.7%로 롯데손보만 예정손해율 수준을 맞췄을 뿐이다.
긴급출동서비스의 이용이 늘어난것은 차량 운행이 지속적으로 늘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손보협회측에서도 손해율 증가의 주 요인을 차량운행 증가로 보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협력업체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긴급출동서비스 구조상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비상급유의 경우 고의적으로 악용하는 사례도 많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