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미국과 항공안전협정(BASA)을 체결한 아·태지역 국가가 참석하는 항공안전분야 협력회의(2010 FAA/Asia Pacific Bilateral Parteners Dialogue Meeting)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 중국, 호주 등 15개국이 참여한다. 주제는 '글로벌 환경하에서의 항공안전 당국의 역할'로 각 국가별 항공 조직, 법규, 정책변경 사항과 국가간 항공제품의 안전성인증 협력강화 방안, 국제항공안전정보의 공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태지역 항공안전협정(BASA) 체결국 협력회의는 매년 미국연방항공청(FAA)이 주관하고 항공안전협정을 체결한 국가가 주최한다.
또 항공제품 제작업체와 항공사가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항공기 안전성 인증과 운항 표준 등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회의 기간중 미국과 별도의 양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소형항공기급으로 항공안전협정을 확대 추진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