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 미분양주택은 약 3000세대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2조4000억원 규모로 주택사업 리스크가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다.
주택시장 회복 지연에 따라 기존 미분양 사업지의 수익성 악화와 미착공 PF 사업의 손실 가능성, 그리고 신규착공시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상존한다.
동부증권은 그러나 대림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1조원에 달하는 현금, 해외수주 증가에 따른 선수금 확보를 고려할 때 유동성 리스크는 낮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홍서연 연구원은 "유동성 상황이 금융위기보다는 나아졌다는 판단하에 PF 도급 사업의 신규분양을 재개할 예정이고 동사의 올해 주택공급은 약 1만세대 전후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부증권은 올해 대림산업의 해외수주가 작년의 두 배 수준인 40억불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해외 수주에 있어 목표 마진을 높게 가져간 측면이 있으나, 경쟁 심화로 목표 마진을 다소 낮춰서라도 수주 성공률을 높이는 전략으로 대심산업이 선회한 만큼 올해 해외 수주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