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2분 현재 GS홈쇼핑 주가는 전장 대비 1.44% 내린 8만2100원을 기록중인 모습이다.
증권가는 이날 GS홈쇼핑에 대해 미디어법 통과 후 채널연번제 도입 가능성과 신규 홈쇼핑 채널 허가 여부와 같은 각종 규제 리스크와 자회사 실적 개선 지연이 주식가치를 깎아먹고 있다며 혹평을 내렸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GS홈쇼핑에 대해 실적 개선 등 GS홈쇼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0만1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소비경기 회복으로 작년 하반기 이후 매출이 회복되고 있지만 마케팅 비용과 영업외비용 부담이 늘어나 순이익 증가율이 상당히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미디어법 통과 후 늘어나는 종합편성채널이 현재 홈쇼핑이 점유하고 있는 공중파 사이의 로우채널(Low channel)을 대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 경우 기존 홈쇼핑 채널은 SO수수료 인하로 인한 비용절감 요인보다 시청률 하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라는 부정적 요인이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한편, GS홈쇼핑 측은 이 같은 지적에 작년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구가했지만 올해는 수익사업 한계로 다소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해외 진출을 통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중국내 중경지역 출점을 통한 해외 수익원 확보 및 인도시장 미디어 그룹과의 제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하이투자증권은 그러나 GS홈쇼핑에 대해 연말 배당 메리트 소멸, 자회사 손익개선 지연 등을 감안시 더 이상 매수를 권하기에는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특히 자회사 부실 가능성에 주목, "중국홈쇼핑 자회사인 중경GS의 손실축소 규모가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도시장 진출은 현지 유력 미디어 그룹과의 제휴라는 적절한 전략방식을 택했으나 긍정적인 사업효과 창출에 상당 기간 시간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 역시 GS홈쇼핑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2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