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초를 앞두고 유럽시장내 투자자들이 시장을 벗어난 상태여서 거래량 자체는 한산한 편이다. 특히 이날은 영국 시장이 공휴일로 휴장해 더욱 한산했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44분 현재 1.4375달러에 호가되며 지난 주말 종가 수준에서 소폭인 0.1% 하락했다.
달러/엔은 이 시간 91.64엔을 기록하며 0.5% 상승했다. 유로/엔도 131.75엔을 나타내 0.3% 올랐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0.01% 오른 77.652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우, 많은 기업들이 이날 종무식을 갖고 내년 1월 3일까지 연휴에 들어가 연말 한산한 거래를 더욱 한산하게 만들었다.
웰스파고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달러가 이날 지난 목요일 기록한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한산한 거래와 새로운 뉴스도 많지 않으며 달러 움직임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달러의 보다 확실한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음주나 되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말 디트로이트에서 발생한 항공기 테러 기도 사건은 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장내 많은 참여자들은 현재 달러가 다음달에도 계속해서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느냐 하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패밀리 오피스 그룹의 수석 투자자인 앤드류 벡오프는 미국 경제 회복세가 2010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달러가 최근 수주동안 랠리를 이어갔다고 밝히고, "유로화에 대한 달러 강세는 유로지역 경제가 빨리 회복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분석가들은 달러/엔과 10년물 미국채 수익률간 상관관계가 강화되며 최근 들어 연관도가 93%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은 이번달 들어 급등했으며, 이번주 들어 1180억달러 규모의 국채입찰을 앞두고 있어 더 상승할 것으로 폭넓게 예상되고 있다.
이들 분석가들은 10년물 수익률이 4%대를 넘어설 경우 달러/엔이 92엔대로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