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매일유업은 유아와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 많은 만큼 가족을 제대로 챙겨야 한다는 최고경영자의 의견에 따라 가족친화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11월 초 식품업계 최초로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사외를 대상으로 하던 강좌도 내부 교육이 우선해야 한다는 지침에 따라 육아강좌 '앱솔루트 맘스쿨'과 직원 자녀 대상 스키캠프 등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셋째주 수요일은 '패밀리 데이'로 지정돼 매일유업 전 사업장의 모든 임직원들은 오후 5시 30분에 일제히 퇴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퇴근 여부는 최고경영자가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해서 확인하며 특별한 사유 없이 사무실에 있으면 불호령이 떨어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매일유업 김정완 대표이사는 "가족친화경영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라며 "보다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기족친화경영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행복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