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NHN(사장 김상헌)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이용자손수제작콘텐츠(UGC) 및 웹문서를 더욱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옵션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통합검색의 지식iN· 블로그· 카페· 웹문서 영역에 ‘검색옵션’ 기능을 추가, 검색결과를 기간별이나 최신순, 중복제외, 출처 등 다양한 옵션별로 구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쿠키기반으로 동작되어 이용자가 한 번 설정해 놓으면 다음 번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검색한 문서가 포함한 이미지 숫자를 썸네일에 표시해 주기도 하고, 제목이 길 경우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전체 제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최초로 어려운 검색연산자를 대체하는 ‘상세검색’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검색결과 중 ▲특정 단어를 포함하는 경우(&), ▲특정 단어를 제외하는 경우(!), ▲단어 중 한가지라도 포함하는 경우(|), ▲특정 어구나 어절을 포함하는 경우(“ ”)를 어려운 연산자를 입력하지 않고도 별도 창에 입력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미지 검색의 썸네일을 자신이 원하는 크기별로 네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마우스를 올리면 가장 큰 썸네일과 설명을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원하는 이미지를 바탕화면으로 설정하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자신의 PC에 맞는 바탕화면 크기의 이미지만 골라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브라우저의 크기에 따라 보여지는 이미지수가 유동적으로 변해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이용자 환경(UI)을 제공하며, 실시간 검색어 분석의 최신 기술을 이미지 검색에도 적용, 최근 이슈가 되는 검색어에 대해 최상단에 '최신뉴스 이미지'를 별도로 모아 보여줘, 근황을 이미지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 최성호 검색본부장은 “시선추적 조사 등 다양한 이용자경험 조사를 바탕으로 검색옵션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정보 가독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 검색기술과 사용성 연구를 통해 검색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