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는 두바이월드 자회사인 나킬의 상반기 적자 소식과 채무조정 규모 증가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1%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여기에 신용등급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팔자세로 전환, 수급의 불안으로 이어짐에 따라 코스피지수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6.31포인트, 1% 하락한 1611.4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7억원 173억원 가량을 내다팔면서 지수 하락 압박을 높이는 가운데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355억원 가량의 나홀로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역시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매수로 맞서는 양상. 이러한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 565억원을 중심으로 총 547억원이 매수 우위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업종 중에서는 건설업종의 타격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어 2%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도 -1.9% 가량 하향세를 걷고 있다. 또 증권 -1.81%, 기계 -1.64%, 의료정밀 -1.4% 등을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이 낙폭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이닉스만이 0.5%의 상승을 보이고 있을 뿐 대부분이 내림세를 연출 중이다. 포스코가 2% 이상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으며 KB금융 -1.15%, 신한지주 -1.51% 등 금융주들의 약세도 두드러진다.
또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5000원 내린 7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세금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서 내년 차익거래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만기일을 앞둔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하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