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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조정받나.. 두바이·고용 등 재료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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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이번주 미국 증시는 두바이 사태로 인해 촉발된 매도 압력에 여전히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연말을 앞두고 차익실현 욕구도 높아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두바이 사태 외에도 11월 고용보고서 등 다양한 주요 거시지표,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간 전략 발표에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재임 결정 등 다양한 재료를 소화해야 하는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바이 사태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 경우 주가 하락 양상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주 주된 이벤트는 역시 주말 발표되는 11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다. 고용시장의 악화 추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소식은 시장에 활력을 심어줄 수 있는 요소.

그 동안 증시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좋은 거시지표 결과를 바탕으로 다우지수를 13개월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다만 이번 두바이 사태로 인해 경기 및 금융시장 회복이 순탄지 않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특히 그 동안 '금융 위기'가 끝났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있었기에 부담은 크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는 두바이 사태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지 않고 잦아들 조짐을 보였지만, 아직 사태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신중한 행보가 예상된다.

웨드부시 모간의 선임딜러인 마이클 제임스는 "미국 증시가 상승 추세를 12월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는 부분적으로 두바이월드 사태가 금융시장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확산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단 미국 증시는 우려를 떨쳐버리는 듯 하지만, 사태의 세부 사항이 나오면서 다시 우려가 심화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12월 증시에 대한 기대와 염려

미국 증시는 올해 3월 바닥에서 60%나 급등한 뒤 최근에는 쉬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월간 상승세를 보여 온 12월에 대한 기대는 살아 있다.

스톡트레이더스 올머낵(Stock Trader's Almanac)에 따르면 지난 1950년 이래 S&P 500 지수는 12월에 평균 1.7% 상승했다.

이와 관련 샤퍼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의 선임 기술적분석담당 전략가는 "이번주 뉴욕 증시가 상승한다면 연말까지 계속 강한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연말까지는 대량 매도세가 등장할 가능성은 낮다. 기관들이 계속해서 증시가 하락할 경우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약세론자들은 3월 저점에서 급등한 미국 증시는 두바이 사태로 인해 증시 및 위험자산 시장이 본격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블랙프라이데이와 고용보고서

투자자들은 두바이 사태 외에도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결과와 주말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잠점 매출 동향으로 보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지난 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쇼퍼트랙 RCT의 자료로 보면 올해 매출액은 106억 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0.5% 늘어났다. 또한 웹마케팅 분석업체인 코어메트릭스는 온라인 매출액이 주문당 170.19달러로 지난 해의 평균 126.04달러에 비해 3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 판매 수치는 2% 증가 기대부터 3% 감소 우려까지 크게 엇갈린 업계의 시선으로 볼 때 양호한 수준이다.

높은 실업율 상태가 지속되면서 소비지출이 살아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다소 안도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발표 예정인 미국 11월 고용보고서는 일자리 수가 약 13만개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의 19만개 감소에 비해 좀 더 완만해질 것을 예상하는 것이다. 11월 실업률은 10월과 같은 10.2%를 기록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화요일과 수요일에 11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지수가 각각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제조업지수가 55.7에서 55.0으로 하락하고 서비스업지수는 50.6에서 51.5로 상승할 것을 점치고 있다.

그 외에 화요일에는 10월 주택매매계약 동향과 11월 자동차 판매 결과가 발표되며, 목요일 주간고용동향, 10월 공장주문도 나온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목요일 버냉키 의장의 상원 금융위에서의 증언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의회에서는 연준의 위기시 대처 방식에 대한 비판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재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 실적 중에서는 게스, 스테이플스, 빅라츠, 톨브러더스 등의 결과가 주목된다.

◆ 미국 주요기업 실적 발표 일정
(업체명, 해당분기, 컨센서스, 전년동기 순서. 단위= 미국$)

- 11월 30일 (월)
Fin'l Federal 1Q 0.34 0.47
New Jersey Resources 4Q - 0.12 - 0.39
Comtech Telecomm 1Q 0.22 0.80
Guess? 3Q 0.50 0.69
Cantel Medical 1Q 0.26 0.20
Gerber Scientific 2Q 0.04 0.26
Volt Info Sciences 4Q 0.00 - 1.07
Thor Industries 1Q 0.35 0.09
Steak 'n Shake 4Q 0.12 - 0.15

- 12월 1일 (화)
Calavo Growers 4Q 0.23 0.28
Landauer 4Q 0.56 0.59
Universal Tech Inst 4Q 0.19 0.02
Staples 3Q 0.38 0.42
Copart 1Q 0.41 0.44

- 12월 2일 (수)
Cascade 3Q - 0.11 0.94
Jo-Ann Stores 3Q 0.89 0.35
Aeropostale 3Q 0.91 0.63
Synopsys 4Q 0.32 0.43
Collective Brands 3Q 0.49 0.42

- 12월 3일 (목)
Toll Brothers 4Q - 0.40 - 0.49
Novell 4Q 0.07 0.06
Mentor Graphics 3Q 0.01 - 0.04
Quanex Building Prod 4Q 0.19 0.32
Diamond Foods 1Q 0.81 0.67
Jos (A.) Bk Clothrs 3Q 0.54 0.50

- 12월 4일 (금)
Cubic 4Q 0.52 0.30
Big Lots 3Q 0.18 0.15
※출처: 톰슨퍼스트콜, 배런스온라인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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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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