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94%, 19.41포인트 하락한 980.23을 기록, 지난 10월 5일이래 최저치로 마감됐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2.32%, 120.55포인트 급락한 5080.42를 기록했다.
또 독일 DAX지수는 2.46%, 138.75포인트내린 5496.27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14%, 80.17포인트 빠진 3663.7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방코산탄데르 은행은 순익이 2.8% 줄었다는 발표에 주가가 3.9% 급락하며 은행주 약세를 이끌었다.
네덜란드 금융그룹인 ING의 회사분할 소식 여파가 여전히 악재로 작용하며 금융주 하락세에 일조했다. BNP파리바, HSBC, UBS의 주가는 1.3%~3.8%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 아앨린드 최대 은행인 얼라이드 아이리쉬 뱅크와 뱅크오브아일랜드의 주가가 구제방안 시기에 대한 우려로 각각 11.9%와 25% 폭락했다.
노무라의 필립 롤러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방어주에 좀더 치중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하고, "시장이 더블딥이 없을 것으로 보면서 다소 앞서가고 있다"며 가치평가가 비교적 저가주에서 고가주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독일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SAP는 예상보다 부진한 3/4분기 실적과 다소 부정적인 전망 발표에 주가가 7.7% 급락하며 증시 하락세에 일조헀다.
한편 미국의 부진한 주택 지표에 달러가 유로에 대해 크게 반등, 상품가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며 상품주 약세를 이끌었다.
유가는 2달러이상 급락하며 배럴당 77달러선으로 하락했고, 관련 에너지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 BG그룹이 3/4분기 순익이 44%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3.31% 하락, 에너지주 약세에 일조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BP의 주가도 1.68% 내렸다.
금속가도 약세를 보이면서 광산주도 동반 하락했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의 주가도 저조한 실적 발표 이후 5%가까이 급락하며 증시 약세에 일조했다.
미 상무부는 9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가 40만2000호를 기록하며 전월비 3.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이래 첫 감소세로 기록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만호를 크게 하회했다. 예상외 감소한 신규 주택판매 지표 압박에 증시는 낙폭을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