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장더쟝((張德江) 중국 부총리는 양국이 자국통화로 교역 결제를 늘려야 할 것이라면서 나아가 중국과 러시아는 상호 통화로 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장 부총리는 또 중국 은행이 러시아에, 반대로 러시아 은행이 중국에 각각 진출할 수 있다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알렉산드르 주코프 러시아 부총리도 러시아와 중국이 달러 및 유로가 아닌 자국 통화들로 교역 결제를 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라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이 같은 발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편 주코프 부총리는 이번에 중국과 35억 달러 규모의 기업들간 거래를 성사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주에 러시아 정부는 총리의 방중 일정 중에 55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장 중국 부총리는 중국 경제에 대해 하반기 경제는 상반기의 7.1%보다는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면서, 올 전체로 볼 때 8% 성장률 목표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