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한국무그가 신무기인 K-9 자주포의 납품 단가를 부풀렸다는 단서가 포착됐다. 삼성테크윈은 K-9 생산업체이고, 한국무그는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지난 7일 한국무그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해 회계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당초 삼성테크윈 창원공장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예정했지만 관련 자료를 제출받는 형식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국무그가 K-9 자주포 부품인 서브실린더 700개 가량을 삼성테크윈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개당 650만원에 거래된 이 부품을 1200만원으로 부풀려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무그는 검찰 수사에 대해 관련 의혹을 일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한국무그가 협력회사라는 점에서 자사가 거론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삼성테크윈은 이번 의혹에 대해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