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2/4분기 들어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이과 순이익 등 실적이 전체적으로 급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이정환)의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09년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418조 88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03%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익은 19조 8933억원으로 45.77% 감소, 순이익은 16조 5926억원으로 41.77% 줄어들었다.
상반기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업종 전반에 걸쳐 수익성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조과 비제조업 및 금융업 모두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2/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214조 60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조 3173억원 늘어 5.05% 늘어났고 영업익은 13조 3663억원으로 104.78%, 순이익은 14조 8391억원으로 745.26% 급증했다.
2/4분기로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1/4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2/4분기 들어 1분기 대비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증가하여 회복세를 나타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승현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의 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지난해 4/4분기 -63.8%를 저점으로 올해 1/4분기 -57.7%, 2/4분기 -28.9%로 회복됐다"며 "오는 3/4분기에는 +31.9%로 플러스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상반기 전체로 영업이익 급감, 금융업은 영업이익 증가했으나 순이익 급감
상반기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핪한 매출액이 1.34%떨어지고 영업익이 42.91% 하락했으며, 순이익은 38.09% 내려섰다.
금융업의 영업수익은 22.27% 늘었고 영업이익은 62.75%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60.53% 줄어들었다.
세부종목별로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종이목재, 음식료품,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 또는 적자전환했다.
1/4분기 순이익이 적자였던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의 경우 2분기 들어 철강 수출 회복, LCD 패널 수요 증가, 이동통신단말기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1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금융업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금융업 영업수익은 29.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62.75%, 60.53% 감소했다.
순이자마진 축소로 인한 이자부문이익 하락 및 부실여신에 대한 충당금전입액 증가 등으로 인한 은행의 영업이익 감소,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인한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 감소 등으로 인해 금융업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거래소에 상장된 10대 그룹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0대 그룹 계열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19.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6% 감소, 순이익은 11.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2% 감소했다.
롯데, 현대자동차, SK, GS그룹의 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POSCO, LG, 삼성, 현대중공업은 순이익 감소, 금호아시아나는 적자전환, 한진은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