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국내 LED 업체 중 에피/칩 생산능력이 타사 대비 월등하게 우위에 있어 수직계열화의 완성도가 가장 높고, 서울반도체도 최근 에피/칩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어 수직계열화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와 서울반도체에 대해 각각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LED 칩 공급부족 상황은 2011년에 정점을 이루면서 2014년까지 지속될 것
노트북, LCD TV 등 중대형 LCD 백라이트용 LED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LED 칩의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당사 추정으로는 현재의 공급부족 상황이 2011년에 정점을 형성하면서 201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부족률은 보수적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올해 최소 15%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42%로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러한 공급부족 현상은 LED 생산장비인 MOCVD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된다. 현재 LED 칩 양산에 사용할 수 있는 MOCVD 제조사는 독일의 AIXTRON, 미국의 VEECO 등 전세계적으로 2개 업체에 불과하며, 이들 업체가 제조할 수 있는 MOCVD의 연간 생산능력은 최대 100대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MOCVD의 발주에서 생산투입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최소 10개월 이상인 점과 초기 생산과정에서 저조한 생산 수율도 공급부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이유이다.
단기적 해결방안은 웨이퍼 대면적화와 수율 개선
현재 상황에서 LED 칩 공급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대안은 수율 개선을 전제로 한 웨이퍼 대면적화이다. 현재 청색 LED 칩을 제조하기 위한 사파이어 웨이퍼는 2인치 크기가 주류였으나 최근 4인치 웨이퍼로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2인치 웨이퍼에서 4인치 웨이퍼로 전환될 경우 Net Die 기준으로 4배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6인치 이상으로 대면적화가 진행될 경우 2인치 대비 9배의 Net Die 증가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기의 경우 2분기 현재 4인치 웨이퍼 전환율이 3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타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4인치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에피/칩 생산능력이 확보되어 수직계열화의 완성도가 높은 업체 위주의 선별적 투자 필요
LED 칩의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LED 칩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 경우 안정적인 에피/칩 생산능력을 확보하여 수직계열화의 완성도가 높은 업체는 LED 산업 성장과정에서 차별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에피/칩 공정능력의 확보는 LED 사업에서 핵심 경쟁력이다. 에피/칩 공정은 반도체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 공정인 패키징 공정에 비해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고 공정개선과 웨이퍼 대면적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에피/칩 공정을 수직계열화 하지 못했거나 낮은 생산 수율로 양산능력이 저조한 업체는 안정적인 칩 공급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칩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 부담으로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Top Picks는 삼성전기(매수/TP 90,000원), 서울반도체(매수/TP 50,000원) 유지
LED 산업의 Top Picks는 기존과 동일하게 삼성전기(매수/TP 90,000원)와 서울반도체(매수/TP 50,000원)를 제시한다. 삼성전기는 국내 LED 업체 중 에피/칩 생산능력이 타사 대비 월등하게 우위에 있어 수직계열화의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 삼성전기는 2분기 현재 자작칩 비중이 80% 이상의 높은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LED 산업성장이 LED TV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 LED TV의 판매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동사의 LED 실적 개선 모멘텀은 하반기에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LED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에피/칩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어 수직계열화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에피/칩 생산업체인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는 니치아와 특허 크로스라이센스 체결 이후 매출처가 빠르게 증가하여 2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또한 최근 대만 2위 LED 칩 전문업체인 Huga Optotech과의 조인트벤처 설립은 칩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수직계열화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노트북용 LCD 백라이트 및 조명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에 LED TV 백라이트 시장 신규진입에 성공하여 3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