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LG뿐 아니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텔레콤, LG CNS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신용등급이 상향되고 있다"면서 "이는 LG그룹의 투자여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상향과 함께 자회사들의 주가상승에 따른 LG의 NAV증가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7만97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LG-사상 최대 실적, 그 이상의 의미
분기별 사상최대 실적보다는 질적인 변화에 주목 => 목표주가 상향 조정
LG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33%와 579% 증가한 6,243억원으로 추정되어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이러한 실적개선은 LG전자와 LG화학 등 핵심 자회사의 영업호전과 함께 원화환율 절상에 따른 외화환산이익까지 계상되었기 때문이다.
자회사의 실적발표로 이를 지분법손익으로 인식하는 LG의 실적호전이 예상되었는데 사상최대 실적이라는 외형적 모습보다는 핵심 자회사들의 세계일류 기업으로의 질적인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다. 특히 LG의 제품들이 시장지배력과 가격프리미엄을 통해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강화한 것이 긍정적이다. 실적상향과 함께 자회사들의 주가상승에 따른 LG의 NAV증가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79,700원에서 8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지주회사 LG에 주목해야할 시점
LG의 주가는 6월 이후로 60,000원~68,000원 사이의 제한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주가흐름이 유사한 LG전자와 비교해서는 7.4%p 하회하는 주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실적회복 초기국면에서 지주회사보다는 자회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인데 지금부터는 지주회사 LG에 주목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첫째, LG그룹은 금융위기에 따른 2008년의 보수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위주의 전략을 선택할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 중심에서 지주회사 LG의 역할이 강화될 전망되고, 둘째, LG전자 외에도 LG화학, LG데이콤 등 기타 자회사들의 실적호전이 가속화되어 LG에 대한 투자는 LG전자 대안투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셋째, LG 주가는 NAV대비 41% 할인 거래되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잇단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금융비용감소외에 투자여력 확대를 의미
최근 LG뿐 아니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텔레콤, LG CNS등 주요 자회사들의 신용등급이 상향되고 있다. 물론 신용등급 상향을 통한 금융비용감소라는 긍정적 의미외에도, 상향조정이 실적개선을 통한 현금흐름 증가에 기인한 점을 고려할 때, 이는 LG그룹의 투자여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즉, 이번 경기회복기를 신규 성장 동력확보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LG그룹의 견조한 뒷받침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