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KCC건설, 화성산업, 성우종합건설 등 3개사로 구성된 김포한강신도시 동시분양이 분양가심의, 분양일정 지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조율 등의 이유로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당초 공동마케팅을 통해 제2의 청라열풍을 기대하며 동시분양을 준비했던 이들 3개사는 각자 개별 분양일정에 나선다는 방침과 함께 예정대로 견본주택을 오픈한 KCC건설과 화성산업은 일정 차이는 있지만 각각 11, 15일 입주자공고를 통해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PF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성우종합건설의 경우 이르면 이달 말 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실제 가능성 여부는 희박해 분양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이에대해 성우종건 관계자는 “분양일정 지연이 금융권과의 PF문제라는 지적은 잘못됐다”며“자금확보는 완벽하게 이뤄졌고 다만 각사가 사정이 있어 개별 분양에 나서게 됐고 자사 분양일정은 아직은 미정”이라고 해명했다.
화성산업 문덕성 상무는 “예정대로 1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14일 분양을 하기로 했는데 분양가심의 및 분양일정 고지가 늦어지는 과정에서 청약 일정 역시 미뤄졌다”며“일단 내일부터 견본주택 예비오픈을 통해 유닛을 공개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언제든지 내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환경, 문화교류도시 등 국내 최초 커낼도시(수로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지난달 우미린 이후 두번째 물량이며, 총 2203가구가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어서 김포는 물론 인천, 서울, 일산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