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인터파크를 신규 커버리지에 포함하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1일 "G마켓 매각에 따라 풍부한 현금을 보유할 것으로 보이며 자회사 인터파크INT의 실적도 향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자회사 인터파크INT는 올 하반기에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현재 주가는 보유 현금 수준에 불과하다"며 "인터파크INT 등 자회사 가치는 주가에 반영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1995년에 설립돼 1996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쇼핑몰(interpark.com)을 운영했으며, 1999년 코스닥에 등록했다. 인터넷시장 초기부터 온라인쇼핑몰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종합쇼핑몰 시장에서 1위를 점한다.
정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2002년 거래액은 2095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2008년까지 연평균 36.9%의 성장을 보이면서 거래 금액은 1조 3795억원으로 확대됐다"며 "다만 거래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인터파크는 사업의 효율성 향상과 경쟁력 확대를 위해 사업부의 물적분할, 사업부간 흡수통합 등 조직 구조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 지난 2006년 12월 회사를 4개 사업부문(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ENT, 인터파크투어)으로 물적분할을 한 바 있다.
또한 주요 자회사로는 인터파크INT(지분 94.8%), 인터파크투어(지분 84.9%: 인터파크INT로 인수될 예정)가 있으며, 지분 29.0%를 보유하고 있던 G마켓은 지난 2009년 5월 미국 이베이에 매각됐다.
정 연구원은 "G마켓 매각으로 총 3.5억 달러가 올 6월에 유입될 예정"이라며 "원달러 환율 1250원으로 가정할 경우 총 4380억원(세후 3320억원)의 현금유입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같은 풍부한 현금을 기반으로 M&A 또는 신규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일부는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인터파크의 2009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1.1%, 65.7% 감소한 162억원,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G마켓 매각에 따라 지분법평가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G마켓 매각에 따른 이익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며 세전이익은 4531억원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