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서철수 연구원은 31일 "미금리의 안정은 우호적인 환경이지만, 그렇다고 모멘텀이 되긴 힘들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GM처리가 본격화되면서 그것의 경제에 대한 여파나 혹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재부각될 가능성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기바닥 기대감이 커져 왔지만, 채권 투자자가 벌써부터 엑시트 전략을 강구할 필요성은작다"며 "최
근 기대감이 다소 실망감으로 바뀌어야 하는 더블딥의 경제양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설령 하반기 중 그러한 양상이 오지 않는다 치더라도, 적어도 금리의 급등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에 서 연구원은 "지금은 금리가 레인지 상단부에 붙을수록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캐리가 높은 채권을 찾는 것이 정답"이라며 "현재의 일드커브 아래에서 내재선도금리를 활용해 본 결과,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정하더라도 국고 8-6호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기존 레인지를 뚫을 만한 파괴력 있는 재료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해외의 금리 상승이 껄끄럽게 느껴지던 터였다. 그러나 미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것 같지 않으며, 당분간 조정 가능성이 엿보인다. 국고 금리 상승이 모기지 금리의 동반 상승을 야기하며 일종의 임계치를 넘어가려는 상황인 바, 경기 기대감이 조정 받거나 (and/or) 연준이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해외 금리 급등세가 진정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국내 금리에 레인지 하향 이탈 모멘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적어도 불리한 환경이 아님은 분명하며, 나아가 해외 요인이 경기 불확실성과 맞물려 유입될 경우에는 레인지 하단부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 전체적으로 보면, 여전히 캐리 중심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커브 모양을 놓고 볼 때, 만기 2.5년 남은 국고채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계산된다. 유동성 및 신용 프리미엄까지 고려하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